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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버팀목이기를 희망합니다

세상에는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낮은 곳, 빛이 잘 들지 않는 곳,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약한 곳들이 있습니다.
이런 부분은, 없어도 아무 탈 없는 곳이 아니라 힘을 모아 받쳐주지 않으면 전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중요한 기둥들입니다.

건강한 사회는 이런 부분들이 잘 지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보강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기능이 살아있습니다.
그렇지 않은 사회는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결국 와해되고 맙니다.
장유대성교회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세운 장유대성복지재단은 세상의 약한 사람들, 그리고 손을 잡아드려야 할 분들을 위한 기구입니다.
우리 재단은 가장 낮은 곳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셨고 가장 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셨던 예수님, 그 분의 뒤를 힘을 다해 따라가기 위해 세워졌습니다.

아주 미약하지만 한 영혼, 한 사람이 귀함을 잊지않고 언제나 필요로 하는 곳이나 사람들을 찾아나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.
정말 보잘 것 없는 힘이지만 그 힘들을 모으면 반드시 세상이 더 밝아지고 더 건강하게 될 것을 믿으며 지속적으로 한 발 한 발 내딛습니다.
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이 보태져야 합니다.

우리 모두 작은 버팀목 세우는 일에 함께 손잡기를 기대합니다.